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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발해사 왜곡하려는 중국
28일 이후 한.일 양국의 주요 언론에는 중국이 일본에 발해 '석비'인 '홍려정비(鴻井碑)'의 반환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. 이 비석은 중국의 랴오닝(遼寧)성 뤼순(旅順)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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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러시아의 발해 유적 온돌 터
러시아 연해주의 작은 도시 크라스키노에 있는 발해 성터에서 발해시대 최대 규모의 온돌 터가 발견됐다. 러시아와 공동으로 이 일대의 발해 유적을 조사 중인 고구려연구재단은 25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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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에서 빌려온 발해 유물
10월 28일 서울 용산에 새롭게 문을 여는 국립중앙박물관(관장 이건무)이 국내 처음으로 고고관에 30평 규모의 발해실을 설치키로 하고 일본 도쿄대박물관에서 빌려온 발해 유물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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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0년 전 '간다라 미소' 한국 발굴팀이 잠 깨웠다
한국 학자들이 불상(佛像)의 발생지로 꼽히는 파키스탄 간다라 유적지에서 초기 간다라 불상 50여 점을 발굴했다. 한국미술사연구소(소장 문명대 동국대 교수) 부설 한국불교미술사학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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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재미있게 공부하는 역사신문 만들기
방학 과제로 역사신문을 만들어 오라고 주문하는 교사가 많다. 역사신문은 역사를 신문 형식으로 표현한 것으로, 주제 신문의 한 가지다. 신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관련 사료(史料)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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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'간도 영유권'문제 제기 통일 뒤로 늦출 일 아니다
윤휘탁씨는 동북공정의 추진 목적을 남북통일 후 불거질지 모르는 영토문제에 대응하는 것으로 파악했다. 올바른 지적이다. 동북공정의 핵심은 간도문제다. 그런데 윤휘탁씨는 지금 간도문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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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예산으로 본 이색사업] '황우석 연구소' 265억 지원
내년도 예산안에는 이색사업이 많이 눈에 띈다. ▶ 서커스 아카데미 설립=서민예술의 원조인 서커스를 계승.발전시키기 위해 서커스 상설 공연장 및 아카데미를 설립할 예산으로 61억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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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발해사 왜곡에도 함께 대처를"
▶ 11일 금강산 온정각 광장 앞 고구려 유적 세계문화유산 등록 기념 남북 공동 사진전시장에서 고구려 벽화무덤 사진들을 둘러보고 있는 북한의 학자들. 오른쪽 가운데가 북한의 국어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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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'동북공정'은 중국의 안보전략이다
지난 8월 하순 국회연구모임 한민족평화네트워크 소속 의원들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한.러 의원 평화포럼에 참석했다. 우수리스크 일원을 둘러보면서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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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중국의 약속 믿을만한가
드디어 고구려사 문제가 일단락되었다. 이날은 한.중 수교 12주년 기념일이었다. 아침 신문마다 실린 중국 특집에서는 예년과 달리 우호적인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. 중국의 역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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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글로벌 인재 양성" 후손이 재건
▶ 청일학교를 배경으로 서희우 교장(앞줄 가운데)이 중국에 연수온 한국 학생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[하얼빈=장대석 기자] 중국 헤이룽장(黑龍江)성 하얼빈(哈爾濱)시에서 독립군을 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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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역사관 빈곤 드러낸 중국 '동북공정'
우리 민족사 정통성의 핵심 중 하나인 고구려사를 중국의 '변방정권'이라고 규정하는 데 대해 국민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. 소위 '동북공정'에는 '과거의 정치화'라는 '역사관의 빈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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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"발해도 당나라 지방정권"
▶ 중국 헤이룽장성의 옛 발해 도읍지에 있는 발해국 유적 안내 현판. 중국 측은 이 현판에서 발해가 옛 당나라의 지방정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. 사진은 현지를 방문하고 돌아온 공성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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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고구려연구재단, 북방 문화도 탐구
최근 중국의 '동북공정' 추진과 중국 소재 고구려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결과가 시사하듯 중국의 고구려.발해사 등 '한국사 빼앗기' 시도는 집요하면서도 일관되게 진행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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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유산 고구려] 1. 속셈 드러낸 '동북공정'
▶ 중국 지린성 지안현에 있는 고구려 시대의 석릉인 장군총. 중국측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했다. [고구려연구회 제공] 북한.중국의 고구려 유적이 지난 1일 유네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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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 고구려] 下. 시급한 남북 문화재 교류
"남쪽 손님들, 횡재하셨네요." 지난달 30일 오후 3시30분 평양시 중심지인 김일성광장에 있는 조선중앙역사박물관 접대실. 중앙일보 취재단을 맞아 오전부터 박물관 전시실을 안내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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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은의 세상월령가 6월] 이 강산 낙화유수
▶ 이종구 작 ‘강산’, 50x65cm, 캔버스에 아크릴릭, 2004. 달포 전 금산에 잠깐 다녀온 적이 있다. 바야흐로 그곳은 금수강산이었다. 초록 산빛 속의 산벚꽃, 조팝꽃 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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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발해史 재인식' 고교에 DVD 배포
대구과학대가 발해 유적지와 중국의 발해사 왜곡현장을 담은 동영상(DVD)을 제작, 지역 280여 고교에 1개씩 배포했다. 이 DVD는 오한택(吳漢澤.34.방송연예과.사진)교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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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녘은 지금]상. 3차례 방북답사를 마치고
그리운 북녘 산하와 민족문화유산을 찾아가는 본사의 세차례 방북여정이 지난 21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. 본사 북한문화유산조사단의 방북 답사활동은 지난해 9월과 12월, 올 7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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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구려·발해 숨결展
▶ 장백 조선족 자치현에 있는 영광탑. 경일대 강위원(55.사진영상학부)교수와 대구과학대학 오한택(33.방송연예과)교수, 부산 경성대 한규철(53.사학과)교수 등 세사람이 11일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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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북공정 실무책임 리성 주임을 만나다
▶ 리성 중국 변강사지연구중심 주임(右)과 이길상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산하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 소장. 중국 학계에서도 고구려사를 중국사의 일부로 보는 시각은 소수 학설에 불과했으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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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순례] 11. 중국 지안(集安)의 고구려 돌무지무덤
이번 국토박물관 순례는 무대를 잠시 중국 지린성 지안에 있는 고구려 돌무지무덤으로 옮긴다. 사실 나는 국토박물관 순례기를 마치면 뒤이어 『나의 문화유산답사기』 해외편으로 중국과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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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구려는 살아있다] 중국의 막무가내 '동북공정' 대응하려면
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(ICOMOS)가 북한의 고구려 고분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권고안을 냈다는 소식을 접하니 일단 급한 불은 껐다는 생각이 든다. 그러나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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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흥분보다 대응논리를
민족혼이 숨쉬고 있는 고구려사를 지키려는 국민의 열정이 이역만리 프랑스 파리에서까지 느껴질 정도로 후끈하다. 고구려를 자기들 역사 속에 끼워넣으려는 중국의 '동북공정'사업은 우리